명품이야기

눈물의 여왕 독일 포츠담

패션연구소김춘자 2024. 3. 16. 23:16
728x90
반응형

포츠담은 독일 동부 하펠 강가에 위치한 도시로,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입니다. 이곳은 인구 약 16만 명을 가진 도시로, 문헌상 993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17세기 이전까지는 발전이 미미한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1660년에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수렵장으로 지정되면서부터 호엔촐레른 왕가의 거점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1685년 포츠담 칙령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위그노들이 이주했고, 18세기 프리드리히 대왕 시대에 상수시 궁전과 같은 별궁이 지어지며 크게 발전했습니다 .

포츠담은 ‘황제의 도시’로도 불리며, 상수시 궁전&공원, 신궁전, 체칠리엔호프 궁전 등 다수의 궁전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장벽박물관, 포츠담 광장, 슈텐디게 페어트레 등이 여행객들에게 선택받는 여행지입니다. 도시는 ‘유서가 깊은’, ‘위대한 역사가 있는’, ‘고전적인’ 장소로 여행객들에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의 공습을 받은 이웃 도시 베를린과 달리 포츠담은 그리 심각하게 파괴되지 않아,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츠담은 현재 세 개의 공립대학과 3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위치한 공업도시로서도 발전했습니다 .

여행자들에게 포츠담은 베를린의 남서쪽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하펠 강을 비롯해 20개의 호수와 강이 있는 작은 도시로, 면적의 25%가 녹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

반응형